오색빛깔 단풍이 절정을 맞은 한라산 비경입니다.
한라산엔 특히 다양한 종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더욱 곱고 다채로운 빛깔을 뽐내는데요.
때이른 추위에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추위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1~3도 가량 높겠지만, 계속해서 평년 기온을 밑돌겠는데요,
바람도 강해서 싸늘하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쾌청하겠고요,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겠는데요,
출근길, 조심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철원 -1도 보이겠는데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과 산지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 있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13도, 대구 15도로 오늘보다는 따뜻하겠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두툼한 외투 챙기셔야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감기는 온도보다 습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는데요,
실내 적정 습도인 50~60% 유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뜨거운 물은 기관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까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드시면서 환절기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